메두사
3인 자매(姉妹)의 여괴물 고르곤 중 한 사람. 본래는 아름다운 처녀로 금발(金髮)을 무엇보다도 자랑으로 삼고 있었으나, 그 금발로 해신(海神) 포세이돈을 붙잡아 아테나 신전(神殿)에서 정을 통했기 때문에 신벌(神罰)을 받아 머리털이 모두 뱀이 되고, 보는 자는 공포 끝에 돌이 되곤 했다고 한다. 하데스의 요술 도롱이를 사용하는 영웅 페르세우스에 의해 목 베임을 당하고, 뒤에 제우스, 또는 아테네가 이것을 가슴에 장식하여 신인(神人)을 두렵게 했다. 명마(名馬) 페가소스는 메두사가 살해되던 때 떨어진 피에서 생겼다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메두사 [Medusa] (인명사전, 2002. 1. 10., 민중서관)
메두사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이자 마녀로, 스테노·에우뤼알레·메두사로 이루어진 고르고 세 자매들 중 하나이다. 고르고 메두사라고도 한다. 고르고 자매는 원래 아름다운 여인들이였으나, 유독 미모가 출중한 메두사가 해신(海神) 포세이돈과 함께 여신 아테나의 신전(神殿)에서 정을 통하던 중 아테나 여신에게 들키게 되면서 여신의 저주로 흉측한 괴물로 변하게 되었다. 저주 받은 메두사의 모습은 무섭게 부풀어 오른 얼굴과 튀어나온 눈, 크게 벌어진 입, 길게 늘어뜨린 혓바닥, 멧돼지 어금니처럼 뾰족한 이빨, 손은 청동이며 목은 용의 비늘로 덮여 있고 머리카락 한올 한올은 꿈틀거리는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메두사를 직접 보는 사람은 돌로 변하게 되는 마법이 걸려 있었다.
아테나 여신은 영웅 페르세우스를 시켜 메두사를 처단했다. 메두사의 얼굴을 직접 보면 돌로 변하기 때문에 페르세우스가 청동 방패에 비친 메두사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고 그녀의 목을 치도록 일러주었으며, 이로서 메두사는 단칼에 목이 잘려 죽게 되었다. 페르세우스의 손에 목이 잘릴 때, 그 피에서 포세이돈의 자식인 날개 달린 천마(天馬) 페가소스와 크리사오르가 태어났다고 한다. 메두사의 잘린 목은 여신 아테나의 방패에 장식으로 붙여졌으며 이후 여신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과 경외심은 더욱 커지게 되었다.
한편 로마의 론다니니궁(宮)에서 뮌헨으로 옮겨진 메두사의 대리석 마스크는 조각예술의 걸작으로 꼽힌다. 또한 정신분석학에서 메두사는 아들을 사랑할 위험이 큰 어머니, 혹은 여성생식기, ‘자식에게 성적 요구를 가하는 여성의 상징’이라고 P.E.슬레이터는 해석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메두사 [Medusa] (두산백과)
메두사 [Medusa]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요녀인 고르곤(Gorgo(n))의 세 자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고르곤의 세 자매란 스텐노(Sthenno : 강한 여자), 에우리알레(Euryele : 멀리 나는 여자), 메두사(지배하는 여자)의 세 명인데, 그녀들의 자매로는 노녀(老女)인 그라이아이가 있다.
그녀들은 서쪽에 있는 죽은 자들의 나라, 게리온의 주거지인 헤스페리스의 정원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사람들이나 동물들이 사는 도시나 숲 속에 나타나서 그곳에 사는 존재들에게 공포를 주었기 때문에 분명한 주거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그렇게 변덕스러운 그녀들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알고 있는 자가 있었다. 그것은 그녀들의 자매인 그라이아이(Graiai)1)다.
메두사는 보기 싫은 얼굴에 멧돼지의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카락은 뱀이고 청동의 팔(머리도 청동이라는 설이 있음)과 황금의 날개를 가지고 있어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가 있다. 초기 그리스 미술에 나오는 메두사는 눈이 튀어나왔고 톱니와 같은 이빨과 두 개의 날카로운 어금니, 그리고 긴 혀를 내밀고 있다. 또한 페르세우스에게 퇴치되었을 때 흩어진 피에서 페가수스가 태어났기 때문에 켄타우로스와 같이 하반신이 네 발 달린 짐승이었다는 설도 있다.
그 흉측한 모습을 보는 자는 너무도 무서워서 피가 얼어붙어 돌로 변해버린다. 세 자매는 모두 같은 외모와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메두사만은 죽지 않는 능력을 갖지 못했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Metamorphoses)』에 의하면 고르곤의 세 자매는 바다의 신 폰토스와 대지의 신 가이아의 자식인 포르키스(Phorkys)와 그의 여동생 케토(Keto) 사이에 태어난 딸로 원래는 아름다운 소녀들이었다. 그 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던 메두사는 포세이돈의 총애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포세이돈의 아내인 안피토리테의 미움을 사게 되었다. 더구나 메두사는 포세이돈과 함께 신성한 아테나 신의 신전에서 관계를 맺는 대죄를 범했기 때문에 아테나 신의 노여움을 사서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해 항의한 그녀의 두 언니들도 같은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이런 연유로 메두사는 괴물의 모습으로 변했고, 다시 아테나 신의 주도로 별다른 이유도 없이 페르세우스에게 목을 잘리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된 데에는 보다 깊은 역사적 이유가 있다.
메두사는 그 말뜻이 '지배하는 여자'인 것처럼 원래는 그리스의 선주민족(先住民族)인 페라스고이인들의 주 여신 중의 하나로 코린토스에서는 대지의 여신으로 숭배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으로 알려진 것이 다름 아닌 포세이돈 신이었다. 즉, 역사적으로 보면 메두사나 포세이돈은 제우스보다도 오래된 신들인 것이다. 그런데 국가가 망하면 그 사상이 바뀌는 것과 마찬가지로 권력의 움직임에 따라서 메두사가 가진 본래의 지위는 상실되고 말았다. 나중에 그리스 신화에서 포세이돈이 바다의 신으로 등장하자 옛날의 영향으로 그의 애인이라는 형태를 취한 채 그녀는 신화 속에 끼워지게 되어서 사악한 신으로 퇴치당했던 것이다.
페르세우스(Perseus)의 메두사 퇴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중의 하나인 페르세우스는 폴리데크테스 왕으로부터 결혼 선물을 위해 말 한 필을 바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런데 그는 얼떨결에 "메두사의 목을 바치라고 한들 그대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해버렸기 때문에 정말로 메두사의 목을 바쳐야 하는 지경에 빠졌다.
그러나 그에게는 강력한 후원자가 있었다. 그것은 올림포스의 신들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아테나 신은 메두사를 싫어했기 때문에 그녀의 요청으로 헤르메스는 목을 자르기 위한 청동의 낫칼(헤르파)을 빌려주었고, 스쿠티스 강의 님프들은 날개 달린 샌들과 머리에 쓰면 모습을 감출 수 있는 하데스의 검은 모자, 그리고 메두사의 목을 넣기 위한 마법의 보자기 키비시스를 빌려주었다. 또한 아테나 신 스스로도 표면을 거울처럼 잘 닦은 청동 방패와 메두사에 대한 정보를 주었다.
페르세우스는 그라이아이에게서 눈을 빼앗아 메두사가 있는 곳을 듣고는 바로 그곳으로 향했다. 메두사 자매들은 서쪽 끝 편에 있는 히페르보이오스인들의 나라에서 횡포를 부리고 있었다. 그는 메두사들이 잠드는 것을 기다려서 아테나 신의 방패로 메두사를 비쳐보면서 다가갔다. 왜냐하면 보는 사람을 돌로 만드는 메두사의 능력은 그녀들을 직접 보지 않는 한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헤르메스의 칼로 목을 자르고는 그 목을 마법의 보자기(키비시스) 속에 넣었다.
그런데 메두사의 목에서 뿜어져 나온 피가 두 마리의 괴물을 낳았다. 그것은 날개를 가진 말 페가수스와 태어나면서부터 황금의 검을 가진 크리사오르였다. 두 마리의 괴물들은 자신들의 이모인 스텐노와 에우리알레를 깨워서 메두사가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을 일러주었다. 페르세우스는 그녀들이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아테나 신으로부터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하데스의 모자로 모습을 감추고는 날개 달린 샌들로 간신히 도망쳐나왔다.
그후에 메두사의 목은 아테나 신의 가슴에 대는 호구(아이기스)가 되었고 여신의 방패에는 그 목의 그림이 새겨지게 되었다. 또한 나머지 고르곤들은 헤라클레스에게 퇴치당했다고 전해지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분명하지 않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메두사 [Medusa] (판타지의 주인공들, 초판 1쇄 2000. 1. 20., 초판 8쇄 2010. 8. 20., 도서출판 들녘)
메두사
메두사(고대 그리스어: Μέδουσα, Medoūsa, 뜻:지배자, 여왕, 영어: Medusa)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이다. 고르곤 세 자매 중 한명으로, 스테노(뜻:강한 여자), 에우리알레(뜻:멀리 떠도는 여자)가 그녀의 자매들이다. 고르곤 세 자매의 또다른 자매로는 하나의 눈과 치아를 돌아가며 쓰는 세 노녀(老女) 그라이아이(뜻:노파들)가 있다.
보석과 같이 빛나는 눈을 가졌으며 보는 것을 모두 돌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가진, 혹은 흉측하고 무시무시한 얼굴로 하여금 본 자를 공포에 빠트려 돌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가졌다고 전해져 오며 머리카락은 무수한 독사로, 톱니같이 날카로운 치아, 멧돼지의 엄니, 청동 손, 황금 날개, 튀어나온 눈, 긴 뱀혀를 가진 혐오스러운 모습으로 묘사된다. 또한 불사(不死)의 몸을 가진 두 언니들과는 달리 메두사는 불사의 몸이 아니었다.
메두사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연인 관계로, 포세이돈 사이에서 천마 페가수스와 크리사오르(뜻:황금 검)를 낳는다. 메두사가 네 발 달린 말을 낳았으므로 메두사도 켄타우로스와 같은 네 발 달린 반인반마(半人半馬)였다고 보는 견해도 있으며 뱀의 몸을 가진 반인반사(半人半巳)로 그려지기도 한다. 메두사는 결국 페르세우스에 의해 목이 잘려 사망한다.
메두사는 본래 그리스(아나톨리아 반도)의 선주민족(先住民族)이었던 페라스고이인들의 신화 안에서 주요 여신중 하나였다. 또 코린토스에서는 대지의 여신으로 여겨졌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고대 그리스인 헬레네스(고대 그리스어: Έλληνες, 영어: Hellenes)의 도래 이전부터 고대 그리스에 존재하고 있던 신이었으며 메두사와 포세이돈은 부부였다. 헬레네스의 도래 이후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메두사는 여신에서 괴물로 묘사되게 된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B%A9%94%EB%91%90%EC%82%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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