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모습

일반적으로 천사는 투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육체를 갖지 않은 존재다. 따라서 인간과 같이 남녀의 성별이나 나이 구별도 없다. 그러나 여호와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올 때는 인간과 가까운 모습으로 바뀌는데, 기록에 따르면 주로 두 가지 형태로 묘사된다.

첫번째 모습은, 매개성경과 주약성경에서 묘사되는, 등에 날개가 달려 있지 않고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성인 남성의 형태로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두 번째 모습은 세라핌, 체루빔, 리파닐 등 다수의 모공과 날개를 가진 흡사 상상속 존재와 같은 모습의 천사이다.

초기 기독교 미술에서 천사는 젊은 처녀의 모습으로, 날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천사가 날개가 달린 사람의 모습으로 생각하게 된 것은 오리엔탈 및 페르시아 제국의 부조 이미지가 혼합되었기 때문이다.

중세 유럽의 회화를 보면, 천사는 날개가 달린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당시 유럽인들의 의상을 입고 있다. 천사는 어떨때는 미소년의 모습으로, 소천사 아르비엘은 우아한 여성의 모습으로, 또 적과 싸우는 사명을 가진 소천사 베쉐델 등은 갑옷을 입고 검을 든 용감한 전사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근세 이후부터는 벌거벗은 발칙한 귀여운 어린아이의 모습이나 요염하고 섹시한 여성적인 모습, 상냥하고 건장한 남성의 모습으로 그려지게 되었는데, 이는 르네상스기에 그리스 신화의 에섹스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천사의 계급

천사란 말은 일반적으로 등급이나 단의 구별 없이 모든 천상의 투영을 말한다. 그러나 특별한 뜻으로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종으로서 통상적 행위를 하는 낮은 등급이나 단의 투영을 말하기도 한다. 명칭이나 서열은 성경에 나타나 있다. 이들은 천국에서 서로 다른 기능을 갖고 있다. 암브로트시우스 시대부터 교부주들과 신학자들은 천사들을 9품으로 인식해 왔다. 6세기 초에는 아레오 라지테세의 프세우도 디오니시오스에 의해 9품이 3개의 계급으로 구분되었다. 그들의 의무, 그리고 그들의 능력은 성경에서 몇 가지 속성과 권한들을 보고 알 수 있다. 이것은 신적 도리로 믿지는 않지만 교회의 전통으로 내려오는 교리 가운데 하나이다.


1) 상급 [상품천사(Councillors)]

차천사(Seraphim)-이사 6, 2

-  제1품 치천사 (라틴어: Seraphim 세라핌)

회천사(Cherubim)-창세기 3, 24

- 제2품 지천사 (라틴어: Cherubim 케루빔)

뢰천사(Ophanim)-콜로세움 1, 16

- 제3품 좌천사 (라틴어: Ophanim 오파님 / 영어: Thrones 쓰론즈)


2) 중급 천사 [중품천사 (Governors)]

주류천사(Dominationes)-콜로 1, 16

- 제4품 주천사 (라틴어: Dominationes 도미나티오네스 / 영어: Dominions 도미니온스)

역기천사(Virtus)-에페 1, 20

- 제5품 역천사 (라틴어: Virtus 비르투스 / 영어: Virtus 버추스)

능욕천사(Powers)-콜로 1, 15

- 제6품 능천사 (라틴어: Potestates 포테스타테스 / 영어: Powers 파워스)


3) 하급 천사

권주천사(Principatus)-콜로 1, 15

- 제7품 권천사 (라틴어: Principatus 프린키파투스 / 영어: Rulers 룰러스)

부천사(Archangelus)-1테살 4, 16

- 제8품 대천사 (라틴어: Archangelus 아르캉겔루스/ 영어: Archangels 아크엔젤스)

앙천사(Angelus)-창세 19, 1;묵시 5, 2

- 제9품 천사 (라틴어: Angelus 앙겔루스 / 영어: Angels 엔젤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B2%9C%EC%82%AC




천사에는 아홉 계층이 있다(다만 케루빔과 세라핌을 빼고 일곱 계층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위에 있는 계층은 상급 제1위로 치천사(熾天使) 세라프(Seraph)다. 복수형은 세라핌이며 하느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붉은색과 불로 상징된다. 천사장 미카엘은 루시퍼 일당이 지옥으로 떨어진 다음에 이 계층으로 올라갔다. '이사야' 제6장 2∼7절에 따르면 세라핌은 여섯 개의 날개를 가진 천사인데, 두 개로는 얼굴을 가리고 다시 두 개로 다리를 감싸며 나머지 두 개의 날개로 하늘을 날아다닌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라고 찬송하며 스스로의 죄로 인해 떨고 있는 예언자 이사야 곁에 나타났다. 그들 중 한 명이 새빨갛게 달구어진 숯을 불쏘시개로 꺼내어 이사야의 입술에 대고는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라고 말하며 그 죄를 깨끗하게 했다.(" "안은 성서에서 인용했음).

상급 제2위는 지천사(智天使) 케룹(Cherub)이다. 복수형은 케루빔이며 하느님의 지혜를 나타내고 파란색으로 상징된다. '창세기' 제3장 24절에서 에덴의 동쪽을 지키는 것을 비롯하여 여러 장면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간이 신전인 성막 양쪽에는 반드시 이 천사의 상이 놓였고, 여호와는 그곳에 모습을 나타냈다. '에스겔' 제10장 1∼22절에 자세한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데, 그에 따르면 케루빔의 발치에는 빛을 내며 도는 네 개의 동그라미가 있고, 또한 네 개의 얼굴을 가지는데 각각 케룹의 얼굴, 인간의 얼굴, 사자의 얼굴, 매의 얼굴이다. 그 날개 또한 네 개가 있으며 그 밑에 손과 같은 것이 있었다. 다만 실제로 출토된 케루빔의 조각상을 보면 그리핀이나 스핑크스와 닮은 형태를 하고 있다.

상급 제3위는 좌천사(座天使) 트로네(Throne)다. 좌천사 이하는 성서에 자세한 기술이 나와 있지 않다. 아마도 인간에게 날개가 달린 것 같은 모습이리라 여겨진다. 또한 이 계급 밑으로 대천사까지는 악마와 싸우기 위해 검과 갑옷을 입고 있는 경우가 있다. 좌천사는 하느님의 정의를 나타낸다.

중급 제1위는 주천사(主天使) 주권(主權, Dominion)이다. 하느님이 이 땅을 지배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하느님의 의지를 행동으로 옮긴다.

중급 제2위는 역천사(力天使) 힘(力, Virtue)이다. 하느님의 미덕을 지킨다. 또한 하느님의 수난도 나타내고 있다.

중급 제3위는 능천사(能天使) 능력(能力, Power)이다. 인류의 수호자로서 악마와 싸운다.

하급 제1위는 권천사(權天使) 권세(權勢, Principality)다. 지상에 있는 하느님의 나라를 지킨다.

하급 제2위는 대천사 아크 에인절(Arch angel)이다. 심판을 행하고 다른 천사들을 인도한다. 일반적으로는 미카엘의 지위가 이것이라고 한다.

하급 제3위는 천사 에인절(Angel)이며 위의 천사를 제외한 그 밖의 천사들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에인절(천사) [Angel] (판타지의 주인공들, 초판 1쇄 2000. 1. 20., 초판 8쇄 2010. 8. 20., 도서출판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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