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Thor]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


고대 게르만족(族)의 신으로, 독일에서는 도나르(Donar)라고 한다. 던지기만 하면 반드시 적을 쓰러뜨린다는 ‘묠니르’라는 철퇴를 휘둘러 거인족과 싸웠고, 또한 그 묠니르를 쥐는 쇠장갑과, 매면 힘이 배가(倍加)하는 역대(力帶)를 가지고 있으며, 비루스크닐(번개의 뜻)이라는 540개의 방이 있는 광대한 저택에 살고 있다. 거인의 아들이라고도 하고, 《에다》에 의하면 오딘의 아들이라고도 하나, 오딘보다 오래 된 신인 듯하며, 웁살라의 옛 신전에서는 그의 상(像)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오딘이 귀족전사(貴族戰士)의 수호신인 데 비해 그는 농민의 수호신으로서, 몽둥이를 휘둘러 그들의 결혼이나 장례를 정화해준다. 현재의 신화에서는 대식가에 술고래로, 다소 지혜가 모자라고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에 관한 신화는 많으나 거인의 왕 우트가르달 로키를 찾아 요툰하임에 가서 팔씨름을 하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한편, 영어의 목요일은 ‘토르의 날’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토르 [Thor] (두산백과)



토르 [Thórr ]

북구신화에서 오딘과 함께 가장 잘 알려진 신. 북구만이 아니라 게르만의 전역에서 숭배된 신이라는 것이 기록이나 지명, 인명에서도 알 수 있다. 에다에 의하면 오딘과 요르즈의 자식. 아내 시브와 함께 스루즈 헤임에서 살았다. 던지면 적을 반드시 쓰러뜨리는 망치 묠니르와 힘을 강하게 해주는 띠, 묠니르의 손잡이를 쥐기 위한 쇠장갑을 무기로 사용하였다. 신들과 인간의 세계를 거인족으로부터 지키는 아스 신족 유일한 힘의 소유자로, 거인 슬림에게 빼앗긴 망치를 되찾고, 거인 이미르과의 호쾌한 뱀잡이, 거인 게일로즈 퇴치, 거인 프룬그닐과의 결투, 우트가르달로키 나라의 원정 등 여러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세계의 종말에는 미드가르드의 뱀과 싸워 결국 이를 쓰러 뜨리는데, 자신도 뱀이 토해낸 독에 맞아서 생명을 잃는다. 뇌신, 날씨의 신, 농민의 신으로, 사가나 스카르드 시에도 등장한다. 목요일을 나타내는 영어의 Thursday, 독일어의 Donnerstag는 <토르의 날>이라는 뜻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토르 [Thórr]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한국사전연구사)





토르


소르(Þórr)라고도 불리는 이 신은 독일에서는 도나르(Donar), 라플란드에서는 호르 또는 호라갈레스(Horagalles : 호르의 주인)라고 부른다. 바그너는 그를 천둥이라는 의미로 돈너(Donner)라고 불렀다. 어쨌든 어원은 '천둥' 또는 '굉음'을 의미하는 의성어(천둥이 꽝 하며 치는 소리)로, 그가 천둥신이었음을 상징한다. 그가 거인의 안구나 영웅의 엄지발가락을 하늘에 올려서 별을 만들었다는 전승도 가끔 나오기 때문에 넓게는 번개뿐만이 아니라 하늘의 여러 가지 빛을 지배하는 신이었을지도 모른다. 번개가 비를 내리게 한다는 생각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은혜의 비나 오곡백과의 풍성함을 지배하는 신으로 경배받았다.


그는 손에 든 '묠니르(Mjǫllnir : 가루로 만드는 것, 분산 시키는 자)'라는 해머로 숙적 거인족을 물리친 신국(神國)의 수호신이었다. 민간 전승에서는 나쁜 거인으로부터 인간을 지켜준다고 하여 상당히 인기가 있었다.


토르에게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이 있었다. 그것은 결혼과 출산, 장례식 같은 인생의 통과의례 때 관혼상제를 정화하는 역할이다. 사람들은 의식을 치를 때마다 묠니르를 (아마도 옆으로 뉘여서) 신부나 화장터의 불 위에 올려놓고 그에게 빌었다고 한다. 이는 신부에게는 자식을, 아이들에게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힘을, 그리고 죽은 자에게는 방황하지 않고 저승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의 지주(支柱)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토르의 숭배자들


『하르바르드 음율시』 제24절에 보면 "······오딘은 야를(jarl : 북구의 귀족 계급) 중에서 죽은 자를 선택하지만 토르는 노예들을 선택한다"는 말이 나온다. 노예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지만, 야를과 대비해서 사용한 말이기 때문에 노예가 아닌 일반 민중을 뜻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병이나 노쇠(이렇게 죽은 사람은 저승인 헬로 간다) 이외의 원인으로 죽은 일반 민중은 죽은 후 토르의 저택에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토르의 저택은 '프루드반가르(Þrúðvangar : 힘의 평야)'에 있는 '빌스키르니르(Bilskirnir : 세례의 공터)'로 6백40여 개의 방을 가지고 있었는데, 신들의 저택 중에서 가장 넓고 컸다고 한다.


오딘은 주로 귀족이나 전사들의 숭배 대상이었지만 토르는 일반 민중인 농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고고학적으로도 토르의 해머를 모방한 T자형의 부적이 많이 출토되는 것을 보면 상당히 널리 믿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본래 토르는 오딘을 능가하는 주신이었는데, 바이킹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사들이 권력을 잡게 되자 오딘에게 그 자리를 빼앗겨버린 것이다.


그가 본래 북구의 주신이었다는 증거는 몇 가지 더 있다. 북구 신화의 수많은 신들 중에서도 단지 토르에게만 신(아스)이라는 접두어가 붙어 있다. 즉, 아사토르(Ásaþórr)이다. 그 이름은 영어 'Thursday'에 남아 있는데, 로마에서 목요일은 유피테르(영어로는 주피터)의 날이었다. 로마인은 토르를 주신 유피테르와 동일시했던 것이다. 또 아이슬란드로 이민 온 사람들의 대부분은 토르의 신봉자였기 때문에 알싱(Alþing : 이민 온 사람들의 모임)은 성스러운 토르의 날인 목요일에 행해졌다. 옛날 북구에서는 집 기둥에 토르 상을 새겨 넣었다고 하며, 아이슬란드에 최초로 들어온 사람들은 그 기둥을 배 앞에 띄워놓고 그것이 도착한 곳에 상륙했다고도 한다. 토르의 저택이 신들의 저택 중에서 최고라는 전승도 토르=주신(主神)이었다는 설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하겠다.




토르의 친족


토르의 원래 부인은 시브(Sif : 인척)인데, 여신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금발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들 중에는 다른 신이 자랑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신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로키였다. 어느 날 그가 장난을 하다가 시브가 생명보다 소중히 여기는 머리털을 완전히 잘라버린 일이 있었다. 물론 토르는 불같이 화를 냈다. 로키를 붙잡아서 모든 뼈를 토막내놓겠다고 말하면서 로키를 쫓아다녔다. 로키도 토르가 흥분한 모습을 보고 두려워 떨며, 소인들에게 부탁해서 전보다도 더 좋은 머리털을 만들게 하겠다고 맹세하고 엎드려 용서를 빌었다.


그리하여 시브는 진짜 황금으로 만든(그것도 진짜 자라나는) 머리카락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이때 로키는 소인들의 나라에서 여러 가지 보물들을 가지고 왔는데, 그에 대해서는 '로키' 편에서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자.


오딘이 새나 늑대를 데리고 다닌 것처럼 토르는 항상 수컷 산양 두 마리를 데리고 다녔다. 이름은 각각 '탕그뇨스트(Tanngnjóstr : 이를 가는 자)'와 '탕그리스니르(Tanngrísnir : 이가 난 식용 가축의 새끼)'였다. 이 두 마리는 고기가 되어 토르의 배로 들어가도 그 뼈를 모아서 묠니르로 깨끗하게 하면 다시 살아나는 불가사의한 산양이었다. 토르가 이 산양들이 끄는 차를 타고 대지나 하늘을 달리면 산들은 부서지고 대지는 불을 뿜어대며 타올랐다고 한다.


그리고 앞에서도 등장했던 샬비(Þjálfi : 올가미가 되는 자)와 로스크바(Rǫskva : 쾌활, 용감)라는 이름의 인간 형제를 하인으로 데리고 다니기도 했다. 특히 샬비는 빨리 달리는 것이 특기였고, 임기응변에도 능했기 때문에 토르에게 신뢰를 받았다. 그 둘이 토르의 동행자가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로키를 데리고 거인국 요툰헤임으로 가던 토르는 농민의 집에서 하룻밤을 신세지게 되었다. 그 대신 토르는 자신의 산양을 잡아서 그 집 사람들에게 만찬을 베풀었다.


다음날 아침 토르는 여느 때처럼 묠니르로 산양들을 살아나게 하고 작별 인사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산양 한 마리의 다리가 부러진 게 아닌가.


그는 크게 화가 나서 농부를 노려보며 묠니르를 손가락 마디가 하얗게 될 정도로 꽉 쥐며 크게 휘둘렀다.


"너희들 중에 내 산양의 뼈를 아무렇게나 취급한 자가 있다!"


실은 농부의 아들 샬비가 산양의 뼈를 잘라서 그 안의 골수까지 빨아먹었던 것이다(이렇게 한 것은 장난꾸러기 로키의 부추김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골수를 빼먹지 말라"는 말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미리 말하지 않았던 토르의 실수였다. 하지만 해머로 머리를 쳐버리겠다는 말에 가만히 있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농부는 사과를 하면서 모든 재산을 내놓을 테니 아들의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토르에게 울면서 매달렸다.


그런 모습을 보자 마음씨가 착한 토르는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화를 가라앉히고 농부의 아들들을 자신의 하인으로 삼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샬비와 로스크바가 토르와 함께 동행하게 된 것이다.




토르의 성격


토르는 원래 정직하고 성실하며 단순한 전사로, 간계를 중시하는 마술사 오딘과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았다(『하르바르드 음율시』에서 오딘은 토르에 대해 "싸움도 못하는 멍텅구리 바보"라고 조롱한 대목이 있다). 어머니는 프리그와 같은 대지의 여신 표르긴이고, 따라서 프리그는 누이동생이며 오딘과는 처남매부지간이 된다. 어쩌면 이런 인척 관계가 둘 사이를 좋지 않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는 화를 잘 냈지만 소박했고, 많이 먹고 마셨지만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정직한 아주 좋은 신이었다. 그 대신 항상 오딘이나 로키로부터 놀림을 당하거나 속아넘어가서 손해도 많이 봤다. 토르는 결코 스스로 사람들이나 신들을 속인 적이 없었고, 숙적인 거인족에 대해서도 정정당당하게 정면으로 맞붙어 싸웠다. 또 사람이 진정으로 사과하면 대부분 용서해주는 마음이 착한 신이기도 했다. 로키나 오딘은 토르의 그런 면을 이용해 몇 번이고 마음을 바꾼 척하며 장난을 일삼았기 때문에 그때마다 토르는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


신들만이 아니었다. 그는 거인에게도 속은 적이 있었다. 다음에 소개하는 이야기는 토르와 로키가 거인족에게 함께 속았던 이야기다.





토르의 모습


토르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는 신화를 소개한 다음 그의 면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자.


우선 첫 번째로 토르는 신들 중에서 가장 키가 크고 씩씩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물론 어머니가 거인이라는 것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걸음을 걸으면 대지가 울릴 정도였기 때문에 거인족을 상대해도 뒤로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았다. 얼굴은 붉은 수염으로 덮여 있고, 화가 나면 긴 속눈썹 밑의 눈이 빛을 발산할 정도로 반짝반짝 빛났다고 전해진다. 머리털은 황금보다도 밝고 아름다우며, 목소리는 힘있게 울렸다. 그의 힘은 거인이나 신들도 필적할 자가 없었다. 『신 에다』 서문에 따르면, 12세 때 이미 최강의 힘을 발휘하여 곰 가죽 12장을 짊어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메긴 교르드(megin gjǫrð : 힘이 나오는 띠)'라는 띠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을 조이면 가만히 있어도 힘이 두 배로 늘어났다. 또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묠니르라는 이름의 해머를 무기로 가지고 있었다. 이 해머는 드베르그 소인들이 만든 것으로 작아서 품안에 넣고 다닐 수도 있는데, 던지면 반드시 적에게 맞고 자동적으로 되돌아왔다. 해머에 한 번 맞고 다시 살아난 거인이 한 명도 없을 정도로 그 위력은 대단했다. 단지 손잡이가 짧고 철 장갑을 끼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것이 결점이라면 결점이었다. 이 묠니르는 천둥신 토르가 만들어내는 번개를 상징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신화 속에서도 묠니르를 휘두르면 번개와 천둥이 쳤다는 묘사가 있기 때문에 신빙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르바르드 음률시』 제6절에 의하면, 오딘은 토르의 복장을 "······맨발로 서 있으며 방랑자 같은 모습이다. 토르, 너는 반바지라도 제대로 입고 있나?" 하며 비아냥거린다. 실제로 토르는 그런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일반적인 토르의 모습이라고는 단정하기 어렵다. 신화의 무대에는 강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아마도 그 강을 건너려고 바지나 구두를 벗었는지도 모른다. 장소는 북구, 눈이 녹아내리는 계절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추웠을 것이다. 그런 모습으로 오딘과 오랜 시간 이야기해도 아무렇지도 않았던 것을 보면 거꾸로 더운 여름에는 거의 맨몸에 가까운 상태로 생활한 것이 아니었을까?


또 그의 이마는 숫돌 조각으로 채워져 있었다. 그 이유를 설명하려면 거인 흐룽그니르 대 토르의, 북구 신화 최대의 일 대 일 승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토르 [Thor] - 거인을 죽인 천둥신 (켈트·북구의 신들, 초판 2000., 10쇄 2010., 도서출판 들녘)





토르


토르(고대 노르드어: ᚦᚢᚱ; Þórr)는 노르드 신화의 에시르 중 망치를 든 이로, 그와 연관되는 개념으로는 천둥, 번개, 폭풍, 참나무, 체력, 인류의 보호, 정화, 치료, 생산성 등이 있다. 앵글로색슨어로는 투노르(Þunor), 고대고지독일어로는 도나르(þonar)라고 하였다.


토르는 로마의 게르마니아 정복 때부터 민족 대이동기를 거쳐, 스칸디나비아의 기독교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바이킹 시대에 이르기까지 게르만 민족들에게 널리 숭배받았다. 현대까지도 토르에 관한 지역 민속은 게르만 문화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잔존하였다. 토르의 이름은 여러 지명에 남아 있으며, 목요일을 의미하는 ‘Thursday’ 역시 Thor's day로 토르에 그 어원을 두고 있다.


아이슬란드 문헌에 잘 보존되어 있는 노르드 신화에서 토르에 관한 많은 이야기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문헌들에서 토르는 적어도 열네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금발의 여신 시프의 남편이며 여성 요툰 야른삭사가 애인이다. 또한 대개 눈매가 더러워 험악한 것으로 묘사되며, 머리카락과 수염은 붉은 색이라고 한다.


토르는 시프와의 사이에서 여신 (발키리라고도 함) 스루드를 낳았고, 야른삭사와의 사이에서 마그니를 낳았으며,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누군가와의 사이에서 모디를 낳았다. 그리고 그는 울르의 의붓아버지이다. 같은 문헌에서 토르는 오딘과 대지의 여신 표르긴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하르바르드 음률시〉를 비롯한 문헌에서는 오딘과 싸우는 모습이 보이기도 해서 다소 의문이 있다.


토르는 두 명의 하인 샬피와 로스크바를 거느리고, 두 마리 염소 탕그리스니르와 탕그뇨스트(잡아먹어도 재생된다)가 모는 전차에 타고 다니며, 세 채의 저택(빌스키르니르, 스루드헤임, 스루드방)을 소유하고 있다. 토르는 산도 부술 수 있는 망치 묠니르를 들고, 허리띠 메깅요르드를 차고, 무쇠 장갑 야릉그레이프를 꼈으며, 그리다르볼르라는 지팡이를 소유하고 있다. 토르가 그의 적들을 가차없이 때려죽인 이야기, 괴물 뱀 요르문간드와 싸운 이야기, 라그나로크에서 결국 동귀어진하게 되는 이야기 등이 신화로 전해지고 있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D%86%A0%EB%A5%B4








✩‧ ₊˚ * .⋆ ·ฺ⁺˚ ᘏ⑅ᘏ ₊ * ⋆ ·ฺ. ✩* . ⋆·ฺ . ⁺˚
‧₊˚.⋆·ฺ.∗̥✩⁺˚ ੈ‧˚૮꒰˵• ﻌ •˵꒱აੈ✩‧₊˚ੈ*:゚*。.⋆·ฺ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