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Kentauros]

그 일족은 익시온과 여신 헤라의 모습을 한 구름과의 사이에서 낳았다고도 하고, 또는 그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페리온산에서 암말과 교접하여 낳았다고도 한다. 따라서 사지(四肢)는 말이고, 허리 윗부분은 사람이므로, 양손도 갖추고 있다. 그들은 야만적이어서 인간이라기보다는 동물에 가까운 성질이나, 일족 가운데는 케이론이나 폴로스처럼 태생도 다르고 성질도 온화한 것이 있다.

켄타우로스 일족은 라피타이족의 왕 페이리토오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았다가 술에 취하여 신부와 여자들을 덮쳤기 때문에, 라피타이족과 손님으로 와 있던 영웅 테세우스에게 쫓겨 그들이 살고 있던 페리온산을 도망쳐 나와 뿔뿔이 흩어졌다. 영웅 헤라클레스가 그의 공업(功業)의 하나로서 에리만토스산의 멧돼지 사냥을 갈 때, 켄타우로스 일족의 한 사람인 폴로스의 손님이 되었다. 이 때도 술에 만취한 켄타우로스 일족이 떼를 지어 습격하였다가 그 중의 대부분이 헤라클레스에게 죽고 사방으로 쫓겨났다. 이 때 죽은 케이론이 켄타우로스 일족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켄타우로스 [Kentauros] (두산백과)


켄타우로스 [Kentauros]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마(半人半馬)의 괴물. 그 일족은 이크시온과 여신 헤라의 모습을 한 구름과의 사이에서 낳았다고 하고 또는 그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페리온 산에서 암말과 교미하여 낳았다고도 한다. 따라서 말의 사지(四肢)를 가지고 있고 허리 위의 부분은 사람이며 양 손도 갖추고 있다. 그들은 야만적이고 인간이라기보다는 동물에 가까운 성질이었으나, 일족 가운데는 케이론이나 폴로스처럼 태생도 다르고 성질도 온화한 것이 있다. 켄타우로스 일족은 라피타이 족의 왕 페이리토스의 결혼식에 초대 받았다가 술에 취하여 신부와 여자들을 덮쳤기 때문에 라피타이 족과 손님으로 와있던 영웅 테세우스에게 쫓겨 그들이 살고 있던 페리온 산을 도망쳐 나와 뿔뿔이 흩어졌다. 영웅 헤라클레스가 그의 공업(功業)의 하나로서 에리만토스 산의 멧돼지 사냥을 갈때 켄타우로스 일족의 한 사람인 폴로스의 손님이 되었다. 이때도 술에 만취한 켄타우로스 일족이 떼를 지어 습격하였다가 그 중의 대부분이 헤라클레스에게 죽고 사방으로 쫓겨났다. 이때 죽은 케이론은 켄타우로스 일족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켄타우로스 [Kentauros] (인명사전, 2002. 1. 10., 민중서관)




켄타우로스 [Kentauros]

그리스 신화의 반인반마(半人半馬)의 괴물. 복수형은 켄타우로이. 최초의 친족살해자인 이크시온과 제우스가 아내 헤라의 모습과 유사하게 만들어서 보낸 구름과의 교미에 의해서, 또는 양자의 아들 켄타우로스가 말과 교미해서 태어났다고 한다. 그들은 야만스러우며 색을 좋아하는 종족으로, 데살리아 지방의 페리온 산에 살았는데, 근린의 라피타이족의 왕 페이리토오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아서, 몽롱한 수명의 켄타우로스가 신부와 다른 라피타이족의 여자를 범하려고 하여 양족간의 전투가 되어서, 패배한 켄타우로스족은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도망갔다.

그 후 에리만토스산의 멧돼지 사냥을 가는 도중의 영웅 헤라클레스가 에리스 지방을 통과할 때, 하찮은 일로 켄타우로스족과의 싸움이 발생해서 많은 켄타우로스들이 생명을 잃었다. 이중에는 의신(醫神)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의술을 전수받고 아킬레우스, 이아손 등을 양육한 것으로 알려진 현자 케이론도 포함되는데, 그는 다른 켄타우로스와는 태생을 달리하여, 제우스의 부신(父神) 크로노스의 자식이었다고 한다. 이미 호메로스의 서사시에도 이야기되고 있는 라피타이족과의 싸움은 옛날부터 미술작품의 좋은 주제였다. 유명한 것에 <프랑소아의병>(기원전 570년경)의 도기화,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 및 올림피아의 제우스 신전의 조각, 폼페이의 〈켄타우로스의 집〉의 벽화 등이 있다. 또한 라틴시인 오비디우스는 그의 『변신이야기』에 상세하게 서술하였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켄타우로스 [Kentauros]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한국사전연구사)


켄타우로스

켄타우로스(그리스어: Κένταυροι)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인(비스트맨)이자 상반신은 사람의 모습이고 하반신은 말인 상상의 종족의 일종이다. 몸에서 말의 부분은 태양에 속하는 남성적인 힘을 나타내며, 이 힘을 다스리는 정신이 상반신을 이루는 사람 부분에 있다. 요컨대 켄타우로스는 덕성과 판단력이라는 인간의 고귀한 본성과 대비되는 인간의 저열한 본성을 상징한다.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중동부 지역인 테살리아의 왕 익시온의 후예들이라고 한다. 신화에 따르면, 어느 날 올림포스 산으로 가서 신들의 잔치에 동석한 익시온은 그 곳에서 헤라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었는데, 이를 눈치 챈 제우스가 익시온을 속여 그에게 헤라의 모습을 본떠서 만든 구름을 가져다 주었다. 익시온은 구름을 헤라로 착각하고 몸을 섞었는데 그 사이에서 태어난 게 바로 켄타우로스이다.

켄타우로스는 대초원에 무리를 지어 사는데, 대부분 성질이 난폭하고 음탕하다. 55살까지 살 수 있으나 대부분 40살이 되면 죽는 이유는 피살되거나 전사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난폭하다는 의미이다. 또한 술을 너무 좋아하여 종종 술에 취해 추태를 부리기도 한다. 그래서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추종자 대열에 합류하는 이가 적지 않았다.

켄타우로스가 저지른 비행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테살리아 왕의 결혼식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이야기이다. 사람들과 곧잘 사귀었던 켄타우로스들은 결혼식에 하객으로 초청받았었는데, 잔치가 한창 무르익어갈 무렵 몇몇이 술에 만취해 신부에게 모욕을 주고 행패를 부렸다. 이를 빌미로 인간과 켄타우로스 간에 혈투가 벌어졌다. 결국 싸움에서 진 켄타우로스들은 테살리아를 떠났으며, 남아있던 자들은 훗날 헤라클레스에 의해 대부분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모든 켄타우로스가 호전적이고 난폭한 건 아니다. 케이론이라는 켄타우로스는 의술, 음악, 수렵, 예언에 능통하였으며, 결코 죽지 않는 불사의 운명을 타고났다.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남매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케이론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부분의 영웅(헤라클레스 등)들을 자신의 제자로 두었다. 케이론은 의술이 뛰어나 죽은 사람도 소생시켰기 때문에 명계의 왕인 저승의 신 하데스로부터 분노와 원망을 샀다. 그 결과 케이론은 하데스의 청탁을 받은 제우스의 독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제우스는 불사의 케이론이 영원히 상처의 고통을 받는 것에 연민을 느껴 그를 황도 12궁의 궁수자리, 즉 켄타우로스자리로 만들었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BC%84%ED%83%80%EC%9A%B0%EB%A1%9C%EC%8A%A4




켄타우로스 [Kentauros]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은 사람이고 반은 말[半人半馬]인 종족이다. 그 씩씩한 모습에서 초원을 질주하는 용맹스럽고도 아름다운 이미지를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실제로는 산악지대를 주거지로 하고 있다.

상반신은 인간이고 하반신은 네 발을 가진 말의 모습을 한 켄타우로스가 일반적이지만,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 등장하는 요정 퍼크처럼 두 개의 뒷다리를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전하는 문헌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켄타우로스는 네 발을 가진 말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로마 시대의 박물학자인 플리니우스도 그의 저서 속에서 박제가 된 켄타우로스를 보았다고 적어놓고 있는데, 그 역시 하반신이 네 발을 가진 모습이었다고 한다.

켄타우로스의 기원은 기원전 6세기 무렵에 흑해와 카스피해의 북동부에 강대한 국가를 건설했던 유목 민족인 스키타이인들이다. 그들이 그리스 북부 지대인 테살리아 지방에 대규모의 기병대로 침입했을 때 이 지대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그들을 보고 반인반마(半人半馬)의 괴물이 나타났다고 착각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부정하는 설도 많아서 분명 이것이 기원이라고는 단정지을 수 없다. 다만 저자의 의견으로는 스키타이=켄타우로스 설은 틀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리스인들이 말 타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타고 습격해오는 일은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의 그리스 군대도 기병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스키타이의 군대와 비교하면 있으나마나한 규모였을 것이고, 아무래도 당시 그리스의 주력부대는 호프리타이(창으로 무장한 보병부대)였던 것으로 보아도 이 설이 맞다고 생각된다.

켄타우로스는 싸울 때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활이나 창, 곤봉을 즐겨 사용한다. 대체적으로 신화에서는 남성적인 씩씩함이나 성적인 것을 나타낼 때는 그런 무기를 등장시킨다. 이는 켄타우로스의 뜻이 라틴어로 창이나 곤봉을 나타낸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그들이 가지는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난폭하고 야만스러운 성격과 호색한이면서 세상일에 대해서 전혀 무지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는 그런 난폭한 일면을 나타내는 켄타우로스의 일화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이야기는 라피타이족과 켄타우로스의 싸움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유일한 예외도 있는데, 켄타우로스의 현자 케이론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스승으로 유명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켄타우로스 [Kentauros] (판타지의 주인공들, 초판 1쇄 2000. 1. 20., 초판 8쇄 2010. 8. 20., 도서출판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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