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이라 [Chimaera]

그리스 신화에서 불을 토하는 괴물.

영어로는 키메라(Chimera)라고 하며, 반인반수(半人半獸)의 괴물 티폰과 에키드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머리는 사자, 몸통은 염소, 꼬리는 뱀 또는 용의 형상이라고 하며 하나의 몸에 사자와 염소·뱀의 형상을 한 3개의 머리가 달려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날개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데, 날개와 상관 없이 하늘을 날 수 있다고 하며 입에서 불을 내뿜는다.

고대 소아시아의 리키아 지방에 살면서 농작물을 태우고 가축을 죽이는 등 사람들에게 큰 해를 끼쳤다. 이오바테스왕은 이 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젊은 용사 벨레로폰이 나타나자 괴물을 처치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벨레로폰은 천마(天馬) 페가소스의 도움으로 키마이라의 목을 베었다고 하며, 입 안으로 쏜 납화살이 녹아서 목구멍이 막혀 죽었다고도 한다.

리키아에 있던 같은 이름의 화산을 의인화한 것으로 보이며, 모습은 고대인들이 화산 꼭대기에는 사자가 살고 중턱에는 염소, 산기슭에는 뱀이 살고 있다고 생각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명칭을 본따서 유전자 조작에 의한 복합체를 키메라라고 부른다. 환상적인 생각이나 상상 속의 물체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건축에서 건물을 상징하는 기괴한 짐승 모양의 장식을 가리키는 시메르(chimère)도 이 명칭에서 유래한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키마이라 [Chimaera] (두산백과)


키마이라 [Khimaira]

그리스 신화의 괴수. 이름은 <수산양>이라는 뜻.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는 <머리는 사자, 꼬리는 큰 뱀, 가운데는 산양의 형태를 이루며, 무서운 화염을 입에서 토해낸다>라고 묘사되어 있고, 이 두려운 괴수를 헤시오도스의 『신통기』는 명부(冥府)를 지키는 케르벨로스나 레르나의 물뱀과 마찬가지로 괴물 튜폰과 엑도나의 아들이라고 한다. 키마이라는 소아시아의 리키아 지방에서 맹위를 떨쳤는데, 신마(神馬) 페가소스를 탄 영웅 벨레로폰에게 사살되었다. 미술작품에서는 피렌체에 있는 유명한 청동제의 키마이라(기원전 5세기의 에트루리아 미술)처럼, 꼬리가 뱀이며 등에서 산양의 머리가 돌출한 사자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키마이라 [Khimaira]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한국사전연구사)




키마이라(그리스어: Χίμαιρα) 또는 키메라

키마이라(그리스어: Χίμαιρα) 또는 키메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소아시아 리키아의 괴물 피조물이다. 키마이라는 머리는 사자, 몸통은 염소, 꼬리는 뱀 또는 용의 모양 등 다양한 동물들의 부분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키마이라 역시 티폰과 에키드나의 자식이다. 고대에도 키마이라는 리키아 토양의 화산 특성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크테시아스는 키마이라가 영구적인 가스 방출 영역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그것은 아직도 터키 남서부의 소풍지에서 발견된다.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에 의하면 키마이라는 티폰과 에키드나의 자식으로 하데스의 수문장 케르베로스와 레르나의 독사 히드라, 오르토스가 형제이다. 키마이라는 호머의 일리아스에서 앞은 사자 중간은 염소, 뒤는 뱀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입에서 불을 내뿜는다고 묘사된다. 그녀의 세 머리(사자,염소,뱀)중 가운데 머리가 불을 내뿜어 가장 위험했으며, 일대 사람과 짐승을 죽이고 농작물과 숲을 태우는 등의 해를 끼쳤다.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신화에 의하면 키마이라가 거주하던 곳은 리키아라는 지역으로, 현재 터키 남서부에 위치한 안탈리아가 바로 그 곳이다.[4] 1811년 프란시스 보퍼트가 안탈리아의 올림포스 산 근처에 있는 터키어로 Yanartaş라 불리는 곳을 발견하고 그 곳이 키메라산임을 확인했다. 키메라산 꼭대기에는 천연가스와 지형조건으로 인한 꺼지지 않는 불길이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또한 과거 이 산에는 따듯한 꼭대기에는 사자무리가, 중턱 목초지에는 염소가 그리고 산 전반에 걸쳐 다수의 독사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런 형태의 산을 보고 키메라를 상상해 냈다고 추측된다. 키마이라는 페가소스를 가진 벨레로폰에 의해 죽는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D%82%A4%EB%A7%88%EC%9D%B4%EB%9D%BC


키마이라 [Chimaira]

키마이라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삼신일체(三神一體)의 이상한 동물로, 호메로스의 『일리어드』에 그 모습이 설명되어 있다. 그것은 "앞쪽은 사자, 뒤쪽은 큰 뱀, 가운데는 숫염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타오르는 불의 기세를 엄청나게 입에서 뿜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좀더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모습은 기원전 5세기에 만들어져 현재, 피렌체 고고미술관에 있는 키마이라 청동상이다. 그것을 보면 몸과 머리가 사자이고 뱀의 꼬리를 가지며 한쪽으로는 염소의 머리가 나 있는 기괴한 모습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외에도 세 개의 목을 가지며 각각이 숫염소, 사자, 드래곤의 머리라는 설도 있다.

가장 초기의 키마이라는 히타이트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었다. 오늘날에는 유적 속에서 그 모습을 엿볼 수가 있다. 이 시대의 키마이라는 세 계절을 나타내는 성스러운 동물로 간주되고 있었는데, 사자는 봄, 염소는 여름, 뱀은 겨울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것은 한동안 근방의 여러 나라에 전파되어 미케네 문명에도 영향을 미쳤다.

키마이라란 숫염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염소 종류에 들어가는 동물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헤시오도스는 그의 저서 『신통기(神統記)』 속에서 키마이라는 신의 피를 이어받은 생물이라 했고 그 부모는 저 유명한 티폰과 에키드나라고 써놓았다. 호메로스 또한 키마이라가 신의 혈통을 이어받은 동물이라고 썼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 키마이라는 수사자나 숫염소의 특징을 가지고 있음에도 암컷(딸)이라고 되어 있다. 그녀의 본래 주거는 리키아(현재의 소아시아에 있던 나라)의 파세리스라는 마을 근처에 있던 같은 이름의 화산으로, 그 산기슭에는 큰 뱀이 서식하고 중턱에는 염소들이 살았으며 정상 가까이에는 사자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런 환경 속에서 자라난 그녀는 리키아 부근의 나라인 카리아이의 아미소달레스 왕의 애완동물로 키워졌는데, 간혹 리키아에 나타나서는 입에서 불을 뿜어 도시나 숲 등을 태웠으며 도망치는 사람들이나 동물들을 습격하기도 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리키아의 왕 이오바테스와 카리아이의 왕 아미소달레스의 사이가 틀어졌기 때문인데, 아미소달레스는 이오바테스를 괴롭히려고 일부러 리키아에 키마이라를 풀어놓았던 것이다.




벨레로폰의 키마이라 퇴치

코린토스에 벨레로폰이라는 이름의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살인죄를 범했는데 귀족의 아들이었던 덕분에 국외 추방이라는 가벼운 벌을 받고 그의 친척인 아르고스의 왕궁에 신세를 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문제를 일으켜서 이번에는 다른 친척인 리키아의 왕궁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그 문제는 사실 아르고스의 왕 프로이토스의 오해 때문이었지만, 어찌 되었건 프로이포스는 장인인 리키아의 왕 이오바테스에게 벨레로폰을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오바테스는 무작정 벨레로폰을 죽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생각 끝에 그에게 키마이라를 퇴치해달라고 부탁한다. 벨레로폰은 아무런 주저도 없이 이 제의를 받아들이고는 키마이라를 퇴치하기 위해 출발했다. 도중에 예언자 폴리에이도스에게 상담했더니 천마 페가수스를 길들일 수 있다면 이 위업도 달성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아테나 신에게 애원하여 그녀의 황금 고삐를 물려받았다. 벨레로폰은 페가수스가 매일 밤 물을 마시러 온다는 코린토스의 페이레네 강가에서 고삐를 들고 숨었다.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 소원대로 페가수스의 목에 고삐를 다는 것에 성공한 그는 페가수스를 자신의 말로 만들 수가 있었다.

벨레로폰은 페가수스를 타고 키마이라를 퇴치하기 위해 리키아로 향했다. 벨레로폰은 키마이라를 발견하자 그 불꽃의 사정거리보다도 높은 곳에서 페가수스를 선회시켜서 그곳에서 키마이라를 향해 끝없이 화살을 퍼부었다. 그래서 움직임이 둔해진 때를 노려 키마이라의 입 속에 쇳덩어리를 집어넣었다. 그런 다음에 키마이라가 불을 뿜어내도록 유도하기 위해 그 사정거리 안으로 다가갔다. 그러자 키마이라는 불꽃을 입에서 뿜어냈는데 벨레로폰이 던져넣었던 쇳덩어리가 그 열로 녹아서 그것이 내장 속으로 흘러들어가 뱃속을 태웠기 때문에 결국 숨이 끊기고 말았다. 벨레로폰은 이렇게 해서 키마이라를 퇴치하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 참고로 다른 설로는 약해진 키마이라의 입에 처음부터 쇳물을 들이부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키마이라 [Chimaira] (판타지의 주인공들, 초판 1쇄 2000. 1. 20., 초판 8쇄 2010. 8. 20., 도서출판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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