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클롭스
키클롭스 또는 퀴클롭스(고대 그리스어: Κύκλωψ Kuklōps, 복수형은 Κύκλωπες Kuklōpes 키클로페스)는 그리스 신화 및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하나의 눈(single eye)을 가진 거신(巨神)으로, 이 눈은 이마 한가운데에 위치한다. 키클롭스(Kuklōps, 영어: Cyclops)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일반적으로 '원형의 눈을 한' 또는 '둥근 눈을 한(circle-eyed 또는 orb-eyed)'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는 다음과 같은 적어도 두 유형 혹은 세 유형의 키클롭스들이 있는데, 각 유형에 대한 신화상의 이야기들과 진술들에 의거할 때 이들의 성격과 역할은 확연히 구분된다.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와 슈도-아폴로도로스의 《비블리오테케》에 나오는 키클롭스 삼형제
칼리마코스의 《데메테르에게 바치는 찬가》와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에 나오는, 불과 장인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보조자로서의 대장장이 키클롭스들[3]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 나오는 키클롭스 폴리페모스와 그의 동료 키클롭스들
키클롭스의 유형에 구분이 있다는 것에는 학자들간에 의견이 일치한다. 특히 위의 세 유형 중 첫 번째 유형과 세 번째 유형, 즉 '키클롭스 삼형제'와 '키클롭스 폴리페모스의 그룹'이 서로 확연히 다르다는 것에는 의견히 일치한다. 하지만 이들 두 유형간의 관계 그리고 위의 목록의 세 유형간의 관계는 고대의 주석가들 때부터 논란거리였으며 지금도 그러하다. 예를 들어, 위의 세 유형 중 첫 번째 유형과 두 번째 유형을 묶어서 동일 유형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두 번째 유형과 세 번째 유형을 묶어 동일 유형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5] 위의 목록에 나타난 문헌들 외의 다른 문헌들에서 언급되고 있는 키클롭스들을 포함시켜 이들 세 유형보다 더 세분된 대여섯 유형이 있는 것으로 논하기도 한다. 한편, 그리스 신화를 기술하고 있는 고전들에서 여성 키클롭스가 등장하는 경우는 없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D%82%A4%ED%81%B4%EB%A1%AD%EC%8A%A4
사이클로프스 [Cyclops]
사이클로프스는 영어 이름이고 그리스 신화에서는 키클로프스(Kyklops)라고 불린다. 그 의미는 '동그란 눈을 한'이며, 그 이름대로 외눈의 거인족으로 알려져 있다. 머리에는 털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 모습은 화산을 의인화한 것이라고 일컬어진다.
그들은 세계가 창조되었을 당시부터 있었던 종족으로 대장장이와 조선, 건축 기술도 매우 뛰어났다. 그것은 그리스 시대의 뛰어난 성벽이 모두 사이클로프스가 만들었다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또한 그들은 번개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데, 제우스가 번개를 쓸 수 있게 되었던 것도 그들이 힘을 보태주었기 때문이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그들은 창세 때의 가이아와 우라노스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최초의 사이클로프스로 알려진 세 명(자세하게는 '자이언트(거인)' 편 참조)은 너무도 보기 싫어서 우라노스가 땅 속에 가두어버렸다. 그러나 나중에 제우스 덕분에 해방되어 타이탄족과의 싸움에서 크게 공헌했다. 그들은 그 공적으로 인해 나중에 시칠리아 섬에 정착하여 자손을 번영시켰다. 그러나 긴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 사이클로프스족은 우수한 대장장이와 조선, 건축 등의 기술을 잊어버리고 단순히 목축밖에 하지 못하는 종족이 되어버렸다. 또한 무척 포악한 성격의 종족으로 알려지게 되어 괴물들 안에 이름이 들어가게 되었다.
후대의 사이클로프스들은 앞에서 이야기한 대로 매우 포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님프인 갈라티아를 사랑하게 된 사이클로프스족의 폴리페모스 이야기('님프' 편 참조)를 살펴보면 그들의 미적 감각은 인간에 가까운 것 같다. 하지만 표현 방법이 폭력적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지혜로운 종족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약점은 그러한 지혜의 부족에서 오는 행동과 외눈이다. 사이클로프스를 이기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 외눈을 없애버리는 것이다.
사이클로프스의 주거지는 바위산 등 험난한 산악지대이며, 그들은 그곳에 자신들의 손으로 동굴을 파는데 그 구조는 침실과 커다란 석판으로 입구를 막아놓은 가축의 축사로 되어 있다. 종족끼리 같이 사는 일은 없고 대개 혼자서 살며 다른 동족과도 떨어져서 자신의 집을 만든다. 그렇다고 해서 동료들에게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 만일 동료가 도움을 청하는 소리를 들었다면 반드시 달려가서 힘을 빌려준다. 그리고 일찍이 신들 바로 곁에서 일을 했다는 긍지는 사라지지 않아서 무슨 일을 호되게 당하면 제우스나 그 밖의 신에게 복수를 해달라고 애원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그 소원이 성취되어 그들을 힘들게 한 자들은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들은 인간을 잡아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평소에는 목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들이 퇴치당할 때까지 시칠리아 섬에는 사람이 그다지 살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인간의 맛을 볼 수 있는 것은 조난당해서 섬에 흘러 들어온 뱃사람들이나 그들이 키우고 있는 가축을 훔치려고 찾아오는 겁 없는 도적들 정도였다. 그러나 그 확률은 스킬라나 카리브디스('스킬라' 편 참조) 덕분에 비교적 높은 편이었을 것이다.
플리니우스가 에티오피아를 괴물의 보고(寶庫)로 만든 것처럼, 그리스 신화에서는 시칠리아 섬 근방을 괴물들의 보고로 만들었다. 사이클로프스 외에도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세이렌 등 수많은 괴물이 시칠리아 섬에 등장하는 것이다. 다만 이것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만 그렇다. 트로이 전쟁 후 오디세우스 표류 항해는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극적인 에피소드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제9서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와 폴리페모스가 만나는 이야기는 사이클로프스의 사나움을 반영하는 적절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사이클로프스 [Cyclops] (판타지의 주인공들, 초판 1쇄 2000. 1. 20., 초판 8쇄 2010. 8. 20., 도서출판 들녘)
키클롭스 [Kyklōps]
그리스의 신화, 전설속의 거인. 복수형은 키클로페스(Kyklōpes). 호메로스의 『오디세우스』에 의하면 그들은 애꾸눈의 거인족으로, 법도 경작도 알지 못하고, 양을 키우면서 살았다. 그들이 사는 섬(시칠리아섬?)에 도착한 오디세우스와 그 부하가 폴리페모스(Polyphēmos)라는 이름의 키클롭스의 동굴에 잘못 들어가 부하가 차례차례로 잡혀먹었을 때, 오디세우스의 계략으로 거인의 눈을 찌르고 도망간 이야기는 유명하다. 한편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의하면 그들은 천공신 우라노스와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3명의 아들 브론테스(Bronrēs, 천둥소리), 스테로페스(Steropēs, 번갯불), 아르게스(Argēs, 섬광)라고 하여 부친의 손으로 땅속에 유폐되었는데, 후에 제우스에게 해방되어 크로노스파와 창을 겨눈 제우스 형제의 편이 되어서 그 승리에 공헌했다고 한다. 후대의 그리스인은 그들을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직인이라고 생각하며, 에토나 화산의 연기는 그들의 일터에서 피어나는 연기라고 믿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키클롭스 [Kyklōps]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한국사전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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